올 봄 신규 패션브랜드 대폭 줄어..총 55개...작년 절반수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봄 의류 신규 브랜드가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월 초부터 영업을 시작한 브랜드는 여성복 15개,캐주얼의류 11개,남성복 6개,골프복 등 스포츠의류 6개,잡화 9개 등 모두 5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정도 줄어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런칭을 준비했다가 경기가 나빠지자 신규 브랜드 개발을 중단한 사례가 10건이 넘는다"며 "IMF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여성복의 신규 브랜드수가 지난해 30여개에서 15개로 절반으로 줄었다.
데코 한섬 등 기존 여성복 전문업체는 브랜드를 내놓지 않았다.
남성복 시장에서는 LG패션의 다니엘에스떼,한창의 GFF,캠브리지의 인티즌등이 선보였다.
캐주얼의류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신규 브랜드가 늘어났다.
노튼 올드&뉴 베이직하우스 등 신규 브랜드 중 상당수가 중저가 베이직 스타일의 캐주얼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청바지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빅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진전문 브랜드도 매장을 냈다.
캐주얼 브랜드 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오다노 후아유 등 중저가 캐주얼은 호황을 누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잡화 시장에는 값싸고 간편한 캐주얼 가방 브랜드가 잇따라 선보였다.
키플링 콜맨 카무 맨하탄포티지 등이 그 사례다.
겐조메종 등 홈컬렉션 브랜드 2개와 밍크뮤 타미힐피거 등 아동복 4개,바쉬 등 속옷브랜드 2개도 봄시장을 겨냥해 문을 열었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
27일 업계에 따르면 2월 초부터 영업을 시작한 브랜드는 여성복 15개,캐주얼의류 11개,남성복 6개,골프복 등 스포츠의류 6개,잡화 9개 등 모두 5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0%정도 줄어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런칭을 준비했다가 경기가 나빠지자 신규 브랜드 개발을 중단한 사례가 10건이 넘는다"며 "IMF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여성복의 신규 브랜드수가 지난해 30여개에서 15개로 절반으로 줄었다.
데코 한섬 등 기존 여성복 전문업체는 브랜드를 내놓지 않았다.
남성복 시장에서는 LG패션의 다니엘에스떼,한창의 GFF,캠브리지의 인티즌등이 선보였다.
캐주얼의류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신규 브랜드가 늘어났다.
노튼 올드&뉴 베이직하우스 등 신규 브랜드 중 상당수가 중저가 베이직 스타일의 캐주얼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청바지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빅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진전문 브랜드도 매장을 냈다.
캐주얼 브랜드 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오다노 후아유 등 중저가 캐주얼은 호황을 누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잡화 시장에는 값싸고 간편한 캐주얼 가방 브랜드가 잇따라 선보였다.
키플링 콜맨 카무 맨하탄포티지 등이 그 사례다.
겐조메종 등 홈컬렉션 브랜드 2개와 밍크뮤 타미힐피거 등 아동복 4개,바쉬 등 속옷브랜드 2개도 봄시장을 겨냥해 문을 열었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