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강력한 매도공세로 주가지수선물 3월물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6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포인트(1.49%) 하락한 72.50에 마감됐다.

5일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74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일선의 저항에 부딪혀 뒤로 밀렸다.

낮 12시30분께 외국인이 3천계약에 가까운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선물가격은 72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돼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쌓였다.

지난 19일 이후 가장 많은 1천1백83억원을 기록했다.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기관중심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으며 시장베이시스는 +0.44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3천1백49계약을 순매도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