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털사이트인 한경닷컴(www.hankyung.com)이 칼럼을 새롭게 단장한다.

한경닷컴 관계자는 한경닷컴 사이트 칼럼의 필진을 강화하고 코너를 다양화하는 등 대폭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칼럼은 크게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네가지 코너로 나누어진다.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논설위원,IT업계 대표 등 다양한 필진이 나서며 코너별로 1일∼1주일마다 업데이트된다.

경제관련 칼럼에서는 ''이치구 기자의 경제스트립쇼''를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 경제 현상의 이모저모를 풀어주며 ''알기 쉬운 경제상식''에서는 금융관련 최근 정보를 제공한다.

또 ''JI노믹스''코너는 북한경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해준다.

박성희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 문화칼럼은 클래식음악을 비롯한 문화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회관련 칼럼에서는 이슈가 되는 각종 사회현상과 중국 사회 등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보여준다.

교육칼럼에서는 이재열 윈즈닷컴 대표 등의 교육시장에 대한 동향,한경닷컴 권영설 기자의 MBA 진학가이드 등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노태기 사장은 "주부 학생 등의 경우 경제 관련 사이트에서 다루는 내용이 여전히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된 칼럼코너를 통해 경제 사회의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