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삼성DVM(Digital Variable Multi)''을 수출주력 상품으로 선정,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클리마띠사시온 엔 마드리드''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다이킨, 도시바, 파나소닉 등 전세계 1,500여 업체들이 참가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에어컨 전시회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유럽의 올 해 전체 에어컨 시장은 상업용 1만대, 가정용 250만대가 예상되고 있고 이 중 상업용에서 10%, 가정용에서 20% 이상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