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에 이어 주택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고시금리도 연5%대로 떨어졌다.

주택은행은 3월2일부터 일반정기예금 고시금리를 현행 연6.0%에서 연5.7%로 0.3%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판매 예금상품인 1년만기 파워특별우대정기예금의 고시금리도 0.1%포인트 인하해 연5.9%를 적용키로 했다.

또 지점장 재량으로 더 얹어줄 수 있는 전결금리 상한선도 0.4%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판 상품의 경우 전에는 최고 연6.4%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2일부터는 연6.1%까지만 받게 된다.

국민은행도 2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과 빅맨평생정기예금 등 개인고객 대상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 상한선을 종전의 0.4%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낮춘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고객은 1년만기의 경우 연 6.1%,6개월 만기의 경우 연 6.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은행도 2일부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최고 0.2%포인트 인하한다.

1년제의 경우 연6.4%에서 연6.2%로 낮아진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