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오후 2박3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이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한에 앞서 국회를 방문,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대외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남북한 평화과정의 당사자 합의 우선 등 러시아의 대 한반도정책 5대 원칙을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접견, 동북아 정세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종근 전북도지사와도 만나 경제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