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뺀 622개 상장사 美GE지분 14%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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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약세로 상장사를 사들일 수 있는 인수비용(상장된 보통주의 50%+1주를 인수하는 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시가총액 1위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지분 14%만 팔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6백22개 전 상장사의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증권거래소는 지난 27일 현재 6백2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백64조3천7백억원으로 작년 2월말의 2백37조2천57억원보다 30.7%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보통주 지분 50%+1주를 확보,절대적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드는 인수비용은 82조1천8백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7일 현재 시가총액이 5백93조4천억원인 GE의 14% 지분에 해당하는 액수다.
삼성전자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는데 드는 비용은 14조3천3백억원으로 상장사 중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통신 10조1천4백65억원,SK텔레콤 9조2천7백19억원,한국전력 8조1백73억원,포항제철 4조7천9백99억원 등이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특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시가총액 1위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지분 14%만 팔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6백22개 전 상장사의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증권거래소는 지난 27일 현재 6백2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백64조3천7백억원으로 작년 2월말의 2백37조2천57억원보다 30.7%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보통주 지분 50%+1주를 확보,절대적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드는 인수비용은 82조1천8백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7일 현재 시가총액이 5백93조4천억원인 GE의 14% 지분에 해당하는 액수다.
삼성전자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는데 드는 비용은 14조3천3백억원으로 상장사 중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통신 10조1천4백65억원,SK텔레콤 9조2천7백19억원,한국전력 8조1백73억원,포항제철 4조7천9백99억원 등이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