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티텔레콤이 창업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1997년 설립된 무선통신단말기 제조업체다.

아이앤티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은 1백31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8천만원,1억7천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1999년에는 10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었다.

아이앤티텔레콤 관계자는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투자 등에서 6억7천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를 냈다"며 "올해는 활발한 무선통신단말기의 수주 등으로 흑자로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