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방미 특별 수행원 명단에 민주당 정균환 특보단장이 포함돼 주목된다.

김 대통령의 외국순방시 지금까지는 최고위원급이 당측 수행원으로 동행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원내총무로서 고생한데 대한 배려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김 대통령의 신임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