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신한 주택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가장 편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터넷 금융서비스 컨설팅기관인 스톡피아(www.stockpia.com)는 각 은행의 인터넷뱅킹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이들 3개 은행이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예금 대출 신용카드결제 공과금 등 창구관련서비스 부문의 경우 주택은행과 신한은행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개인재무관리(PFM)서비스 등 고객지원서비스 부문에서는 하나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은행 관련 뉴스나 각종 재테크정보를 제공하는 면에서는 하나 대구은행과 농협중앙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의 편리성 측면에서는 신한과 한빛은행이,시스템 안정성 측면에서 기업 국민 한미은행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1백점 만점 기준으로 전체 평균이 56.96점 수준이며 이는 작년 하반기 조사 때의 53.60점보다 다소 향상된 것이라고 스톡피아는 설명했다.

스톡피아의 인터넷뱅킹서비스 평가는 장경천 중앙대 교수 등이 주도하고 있고 3개월마다 평가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