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당초 시립묘지를 조성할때 5만위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을 설치했으나 시설부족을 이유로 이달초 시립묘지 300구역내에 1만5천여위를 봉안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납골당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용미1~3리 주민들은 이에대해 "용미리 전체가 묘지인데다 시립묘지 내에 5만위를 모실 수 있는 납골당이 있는데도 주민 의사 수렴 없이 또다시 납골당을 설치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한 횡포"라고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빠른 시일내 서울시와 파주시에 납골당 추가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질때까지 반대운동을 벌여 나가리고 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