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8일 은행의 경영혁신을 위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봉제.성과급제 도입이 대세인 만큼 퇴직금 누진제 폐지는 불가피하다" 며 "최근 은행원들이 퇴직금 중간정산을 하는 경우가 많아 누진제 폐지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은행측은 노조와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3월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간정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