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이 올해 3차례에 걸쳐 실내악 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름하여 "부천필 실내악 페스티벌-모차르트에서 드뷔시까지".

그 첫 무대가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주곡은 드뷔시 "플루트와 비올라,하프를 위한 소나타",모차르트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디베르티멘토 3번",그리그 "홀베르크 모음곡".

모차르트곡도 그렇지만 그리그,드뷔시곡도 아름다운 멜로디의 명곡이다.

실내악이라 지루하지 않을까란 염려는 접어둬도 될 것 같다.

실내악 페스티벌에는 부천필의 최고 멤버들이 연주자로 나선다.

이번 공연의 리더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부천필 악장을 맡았으며 현재 실내악단 쿼르텟21의 제1바이올린 주자다.

(032)655-0012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