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네오스텝스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은 다양한 휴대용 단말기와 PC 및 서버 등을 유·무선으로 연결해 분산돼 있는 각종 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유지시키는 소프트웨어로 무선인터넷 환경의 핵심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데이터 동기방식의 개방형 표준인 ''SyncML''을 채택,여러 종류의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다.

윤대균 네오스텝스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네오스텝스는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개인정보관리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오스텝스는 상반기까지 PDA,데스크톱PC,윈도NT2000 및 리눅스 기반 서버 등에 사용되는 데이터 동기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SyncML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개발 도구도 출시할 방침이다.

(031)712-5080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