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하남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상반기중 5천4백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부분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공급되고 분양가도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70∼80%선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구리=대림산업은 오는 6월 구리시 인창동에서 대림e-편한세상 1차분 6백80가구(23∼44평형)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같은 지역에서 오는 7월중 23평형과 33평형으로 이뤄지는 2차분 1백73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재래시장 병원 스포츠센터 학교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6번국도나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남양주=길훈종합건설은 이달중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지구 근처에서 32평형 3백86가구와 45평형 40가구 등 총 4백26가구를 분양한다.

이곳은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남양주골프클럽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지로 손꼽힌다.

47번 국도를 이용,서울에 진입할 수 있다.

남양주시 오남면에선 오는 5월 청구가 34평형 9백9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노원구 상계동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근처에 천마고등학교가 있고 진접택지개발지구에서 1㎞쯤 떨어져 있다.

남양건설은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오는 4월 26∼44평형 1천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리시와 바로 붙어 있고 미금초등학교 시립도서관 등이 가깝다.

6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중랑구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하남=고려산업개발은 하남시 덕풍동에서 오는 6월 32∼54평형 4백97가구를 공급한다.

자연산림지대와 인접,주위 경관이 뛰어난 편이다.

덕풍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43번 국도 및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접근하기가 쉽다.

성원건설은 오는 5월 하남시 신장동에서 10∼34평형 2백3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장시장과 가깝고 하남 시청과 시립도서관도 단지에서 멀지 않다.

천호대로를 타면 서울 강동구까지 약 15분 걸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