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오는 5일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는다고 1일 발표했다.

UBS그룹 계열인 UBSAM과 체결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는 UBSAM이 향후 1년 이내에 한투증권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지분 10% 이상을 인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신상품의 공동 개발 및 운용과 UBS의 전세계 판매망을 통한 상품판매,주식 채권 통화 파생상품 등에 대한 UBS의 리서치 정보 및 자료 이용,UBS의 해외 뮤추얼펀드 국내 판매 등이 포함된다.

신상품의 경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코리아펀드''를 공동 개발하고 운용키로 했다.

UBS그룹은 전세계 자산운용 규모가 1조달러에 달하며 은행 부문은 세계 4대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은행과 증권 부문이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