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대표 우병일·www.ywtc.com)은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에 비해 최고 10배까지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초고속 인터넷장비인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모뎀을 개발,시판에 나섰다고 1일 발표했다.

PC에 연결해 쓰는 이 모뎀은 기존 전화선을 통해서도 양방향 최대 13Mbps까지의 속도로 정보를 주고 받게 해준다.

영우통신은 이 모뎀을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 삼성전자에서 TDX교환기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유·무선 종합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3백17억원의 매출에 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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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