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KGI증권 등은 1일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의 합병설,외환카드 매각 임박,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 방침 등을 고려할때 외환은행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의견을 내놨다.
한화증권은 최근 불거진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의 합병설이 성사될 경우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이 합병할 경우 중소기업 대출비중은 29조8천억원으로 총대출의 67.3%를 차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또 공공 및 대기업대출(8조3천억원) 비중은 18.9%,가계대출(6조1천억원) 비중은 13.8%에 달하게돼 안정적인 여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은행은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 대출을 강화하고 기업은행은 대기업 부문과 외환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두 은행의 합병은 양쪽에 모두 호재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