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 유치사업으로 추진돼온 인천신공항철도가 3월중에 착공된다.

거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도 민자유치로 올해중 착공된다.

정부는 1일 ''SOC(사회간접자본) 민간투자지원단 회의''를 열고 올해 6개 주요 민간투자 SOC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25억달러 규모의 외국인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민간투자지원센터에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키로 했다.

6개 민간투자사업중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서울역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2조8천억원의 인천신공항철도와 총연장 8.2㎞로 총사업비가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거가대교는 민간자본과 협상이 끝나 공사에 들어간다.

또 부산의 북항대교와 마산신항은 사업자가 나와 올 상반기중 정부가 협상대상자 지정과 함께 사업내용에 대한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