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가 회계, 판매재고 등 경영정보시스템(MIS)부문 국내 최고업체 키컴을 전격 인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피코는 이날 키컴의 주식 51% 를 취득,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이와 관련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키컴 인수로 그룹웨어에서 MIS에서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확보, 기업용 SW 부문의 최대업체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한 피코소프트 사장은 "이번 인수 외에도 향후 ERP, CRM 등의 솔루션 부문 등 사업강화를 위해 추가 기업인수 및 합병 등을 고려중"이라며 "소요재원은 외자유치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