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벤처기업은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벤처기업 43개사의 매출액 증가율은 전체 101개 업체의 40.6% 보다 높은 55.1%에 달했다.

반면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일반기업이 전년대비 0.8% 포인트 증가한 8.84% 를 기록한 반면 벤처기업은 0.56% 포인트 하락한 12.3% 에 그쳤다.

한편 벤처캐피탈 8개사는 영업이익률이 2% 포인트 호전된 60.7% 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