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연5.55%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 유통수익률과 BBB-등급 유통수익률도 각각 0.05%포인트,0.07%포인트 오른 연6.82%,연11.87%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탄 것은 미국이 금리를 조기에 추가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다음주초 외평채가 1조원 가량 입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돼 물량부담까지 안을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회사채시장에서는 일부 회사채가 거래됐지만 다시 유통수익률이 오름세로 전환되자 경계심리가 확산됐다.

하지만 최근 농협,보험사등은 여전히 BBB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