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우려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22센트 오른 27.84달러에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5.97달러로 배럴당 15센트 상승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 날씨가 예년보다 추워질 것이란 예보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