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출연해 지난해 일본에서 방영된 한국관광홍보 TV광고가 4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서 관광광고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홍보물은 일본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30초짜리 광고로 CF 마지막 부분에 김 대통령이 나와 ''오셔서 새로운 한국을 만나십시오''라는 방한 권유 메시지를 담고 있다.

ITB는 약 1백70개국 8천8백여개의 관광 관련업체가 참여하고 17만여명의 여행업자, 소비자가 관람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박람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