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5일 남녀차별개선위원회 비상임위원에 △김영란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윤성 서울지검 총무부장 △차명희 전 여성특위사무처장 △정강자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조옥라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 △여상규 변호사 △김주덕 변호사 △황덕남 변호사 등 8명을 임명했다.

남녀차별개선위는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구성되는 조직으로 위원장인 한명숙 여성부 장관,상임위원인 이상덕 여성부 차별개선국장과 이번에 임명된 비상임위원까지 모두 10인으로 이뤄진다.

앞으로 남녀차별 결정·조사·시정권고·고발과 남녀차별적 법령·제도·정책 개선에 대한 권고나 의견표명 등을 맡게 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