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3명 배출 국민은행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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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행장이 선임되면서 국민은행이 다른 은행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황석희 국은투신운용사장(평화은행장), 엄종대 국민리스사장(광주은행장), 강신철 국민은행상무(경남은행장) 등 국민은행 출신 인사가 3명이나 기용됐기 때문.
덕분에 오는 7월 주택은행과 합병을 앞둔 국민은행은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금융계는 전망하고 있다.
합병후 임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꺼번에 세자리나 ''여유''가 생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주택은행은 합병에 대비해 임기만료된 집행임원 4명을 퇴임시킨 바 있다.
한편 황 평화은행장과 강 경남은행장은 원래 장기신용은행출신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윤병철 지주회사 CEO(최고경영자) 내정자가 장기신용은행에 재직할 때 호흡을 맞춘 인연을 갖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윤 회장이 자회사에 대한 통솔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선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황석희 국은투신운용사장(평화은행장), 엄종대 국민리스사장(광주은행장), 강신철 국민은행상무(경남은행장) 등 국민은행 출신 인사가 3명이나 기용됐기 때문.
덕분에 오는 7월 주택은행과 합병을 앞둔 국민은행은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금융계는 전망하고 있다.
합병후 임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꺼번에 세자리나 ''여유''가 생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주택은행은 합병에 대비해 임기만료된 집행임원 4명을 퇴임시킨 바 있다.
한편 황 평화은행장과 강 경남은행장은 원래 장기신용은행출신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윤병철 지주회사 CEO(최고경영자) 내정자가 장기신용은행에 재직할 때 호흡을 맞춘 인연을 갖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윤 회장이 자회사에 대한 통솔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선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