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한빛은행 합병추진위원회이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당시에도 이 행장은 합병은행장을 내심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투신 사장으로 간지 2년만에 희망했던 자리에 마침내 진입한 셈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재무부장관 경제기획원 장관의 자문관및 각종 금융관련위원회 위원을 거치면서 금융정책을 결정하는데 참모역할을 담당한 전형적인 금융이론가이다.

경험이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대한투신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실무경험을 충분히 쌓았다는 후문이다.

학자출신 답게 개방적이고 한번 결정된 사안은 밀어부치는 결단력도 갖고 있다.

부인 한귀선씨와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 <>49년 서울생 <>서울 삼선고,서강대,미 웨인주립대 대학원,퍼듀대 경제학박사 <>KDI금융팀장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대한투신 사장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