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 업계가 일수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을 잇따라 내놓고 개인대출 시장 공략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5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동부상호신용금고는 주식을 보유한 개인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기 위해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부금고 관계자는 "주식을 담보로 거래소의 경우 시가의 50%,코스닥은 시가의 40% 범위 내에서 대출해주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대양상호신용금고는 최근 지점별로 인근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일수대출 상품인 ''우리동네 즉시대출''을 내놓았다.

1백일 동안 연 19% 금리로 최고 3백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준다.

한솔상호신용금고는 최근 개인 주식담보대출 영업을 강화, 지난 2월말 현재 잔액이 지난 연말 5백억원대에서 6백억원대로 높아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