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통관기준 수출실적은 대구지역이 3억2천7백만달러,경북지역이 11억6백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5% 줄었다.

품목별로는 섬유제품 수출이 2억7천2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것을 비롯해 전자제품이 7억3천7백만달러로 9%,철강제품이 1억6천3백만달러로 3% 감소하는 등 지역의 주력 품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출실적을 보였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