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나스닥 상승, 달러엔 하락 등에 힘입어 하락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마감가인 1,273.30원보다 4원 낮은 1,269.30원에 거래를 시작, 오전 9시 41분 현재 1,268원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직후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1,268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를 소폭 회복하면서 1,268원대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1,272.50원에서 거래를 마쳤고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시장에서 119.18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어제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한데다 NDF 환율이 조정을 보인데 힘입어 환율은 1,268∼1,274원 사이에서 조정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