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기업이 보내는 대량 메일에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유료화 방침을 세우고 다음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다음은 6일 "이 서비스는 다음의 등록시스템에 등록된 메일에 대하여만 전송을 허용, 가상 요금을 부과하는 형태로 시작한 뒤 하반기중 정식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다음 대표는 이번 모델과 관련 "사용자가 아니라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는 유료화 모델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조치로 스팸메일 및 불필요한 광고성 메일을 차단하고 개인간 메일 송수신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