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 한국산업인력공단 >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전자상거래가 21세기 산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 98년 27억달러에서 오는 2003년에는 7백2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도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17조4천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정보기술(IT) 인터넷 경영분야의 전문가인 전자상거래관리사를 앞다퉈 고용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설계 관리 운영하는 IT 전문인력이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인터넷 언어인 HTML 자바스크립트 SQL NT ASP 등의 웹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 나모웹에디터 플래시 포토 등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마케팅 개념까지 숙지하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전자상거래관리사가 되면 정부기관 대기업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관련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신입사원 연봉은 1천3백만∼1천8백만원 정도며 경력자는 3천만∼4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을 따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은 전자상거래 기획, 전자상거래 운영 및 관리, 전자상거래시스템 운영 및 관리,전자상거래 관련법규 등 4가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전자상거래 구축기술에 대한 실기시험도 봐야 한다.

집체훈련기관은 강남웹정보산업디자인학원(02-6203-3335), 강남웹마스터실무학원(02-3482-4252) 등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www.sads.or.kr) 한국인터넷교육방송(www.ecc21.com) 등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훈련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