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계열사 지분 매각 추진..에너지.마이크론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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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계열사 지분을 처분해 차입금 감축에 나선다.
6일 LG상사는 "1천1백80만주(4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를 상반기 중 외국 회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이를 위해 HSBC를 지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미국 및 유럽 발전회사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는 충남 당진에 발전소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LG상사의 LG에너지 지분 취득단가는 5천원이다.
LG상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LG마이크론의 지분도 전량 처분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대주주 지분 보호예수가 끝나는 오는 6월21일 이후 전량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지난 98년 오리온전기와 LG전자 등으로부터 LG마이크론 지분을 사들여 현재 1백1만주(17.3%)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단가는 1만5천9백원이다.
LG상사는 두 계열사 지분을 처분할 경우 1천억원 이상의 현금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입금 축소에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LG상사의 차입금은 7천억원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6일 LG상사는 "1천1백80만주(4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를 상반기 중 외국 회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이를 위해 HSBC를 지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미국 및 유럽 발전회사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는 충남 당진에 발전소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LG상사의 LG에너지 지분 취득단가는 5천원이다.
LG상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LG마이크론의 지분도 전량 처분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대주주 지분 보호예수가 끝나는 오는 6월21일 이후 전량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지난 98년 오리온전기와 LG전자 등으로부터 LG마이크론 지분을 사들여 현재 1백1만주(17.3%)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단가는 1만5천9백원이다.
LG상사는 두 계열사 지분을 처분할 경우 1천억원 이상의 현금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입금 축소에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LG상사의 차입금은 7천억원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