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6일 호주의 최대 보험회사인 NRMA가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35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속 충돌시험에서 베르나가 소형차 부문에서 수리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르나는 시속 15㎞의 저속으로 고정된 벽을 정면 충돌하는 시험과 시속 30㎞로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테스트에서 수리비용이 3천2백여달러로 가장 적었다.

베르나는 범퍼의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고 충돌시 파손되는 부품이 적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