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3社 통합 추진 .. 産銀, 新빅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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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석유화학이 갖고 있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 부문을 SK(주)와 LG화학에 넘기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등 국내 3대 시멘트 회사나 전체 시멘트 업계가 공동 출자해 대형 시멘트 회사를 만들고 나머지는 3-4개 전문회사로 특화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화섬 면방 유화 제지 시멘트 전기로 농기계에 반도체를 포함한 8개 업종의 신 빅딜(구조조정) 방안을 이같이 마련, 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산업은행이 작성한 신 빅딜 보고서는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현대석유화학을 삼성종합화학에 통합하거나 해외매각하는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차선책으로 SK(주)와 LG화학이 이를 인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채권단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미 LG화학 등이 출자전환 및 부채조정을 전제로 통합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화학섬유 분야에서는 새한 금강화섬 대하합섬을 각각 휴비스 코오롱 효성 등이 인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기로 분야에서 2003년 법정관리가 끝나는 환영철강을 법정관리 시한 이전에 경영정상화가 어려울 경우 인천제철이나 동국제강이 인수할 수 있는 여건을 관련 당국에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또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등 국내 3대 시멘트 회사나 전체 시멘트 업계가 공동 출자해 대형 시멘트 회사를 만들고 나머지는 3-4개 전문회사로 특화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화섬 면방 유화 제지 시멘트 전기로 농기계에 반도체를 포함한 8개 업종의 신 빅딜(구조조정) 방안을 이같이 마련, 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산업은행이 작성한 신 빅딜 보고서는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현대석유화학을 삼성종합화학에 통합하거나 해외매각하는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차선책으로 SK(주)와 LG화학이 이를 인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채권단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미 LG화학 등이 출자전환 및 부채조정을 전제로 통합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화학섬유 분야에서는 새한 금강화섬 대하합섬을 각각 휴비스 코오롱 효성 등이 인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기로 분야에서 2003년 법정관리가 끝나는 환영철강을 법정관리 시한 이전에 경영정상화가 어려울 경우 인천제철이나 동국제강이 인수할 수 있는 여건을 관련 당국에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