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7일 한국정보공학이 고성장 추세 둔화돼 대형 프로젝트 수주없이는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 업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3% 감소한 57.2원에 그쳤는데 이는 HW매출증가에 따른 원가율상승과 그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전년대비 208.7% 증가했고 판관비는 75.6% 증가해 지난 99년 42.1%에 달하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1.7%로 크게 낮아졌다는 것.

한국정보공학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9.4% 증가한 342.0억원에 그치고 이에따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25.0% 내외 증가하는 등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KGI증권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