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석유협회(API)의 재고량 감소 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13센트 상승한 28.45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거래를 마친 후 API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389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관계자들이 전망한 300~350만 배럴 증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앞서 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28센트 내린 28.3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한편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26.60달러로 배럴당 8센트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