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 월간지 ''SPACE''가 통권 400호(2001년 3월호)를 넘어섰다.

올해 창간 35돌을 맞은 이 잡지는 1966년 한국 건축계의 대부 고 김수근 선생이 (주)공간사 설립과 동시에 창간했다.

94년 7월부터는 영문을 함께 사용해 우리 건축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힘써왔다.

이번 400호부터는 동영상 중심의 웹진 ''VMSPACE''(www.vmspace.com)를 개설,온라인으로도 독자를 찾아간다.

발행인인 이상림 공간사 대표는 400호 발간 기념행사로 7일 공간사옥에서 잡지·설계건축물 모형 전시회와 공간역사 상영전을 열었다.

오는 16일 저녁 6시에는 축하의 밤 ''SPACE 비전2001''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애주씨의 ''살풀이 공연''과 김대환씨의 ''대북 공연''을 비롯 슬라이드쇼,슬로건 이미지 제막식 등이 펼쳐진다.

(02)3272-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