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 회사 에쿠스가 삼성그룹 모든 관계사 최고경영자의 공식 업무용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이 새로이 구입하는 에쿠스는 모두 100대로 3월 정기인사에 따라 회장단과 사장단에게 전용 차량으로 지원될 계획이며 금액으로는 6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정몽구 회장이 삼성 CEO들의 차량이 교체시기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삼성측에 권유함으로써 성사됐다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