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용 저전력 8메가 S램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로선폭 0.18미크론의 미세회로 공정기술을 적용한 대기전력 1㎂(마이크로 암페어) 이하의 저전력 제품으로 차세대 이동전화용으로 제작됐다.

현대전자는 단말기업체에 대한 샘플 공급에 이어 2·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8메가 제품이 지속적으로 S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D램 기술을 응용한 신개념 S램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