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고층빌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소방관 1명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7일 낮 12시10분께 부산시 연제구 연산5동 인해빌딩 10층 금융 다단계 판매업체인 A주식회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수안소방파출소 소속 김영명(41)소방장과 40대 남자 1명이 숨졌다.

또 양정파출소 소속 김덕근(46)소방장,사직3소방파출소 김근수(37)소방장 등 소방관 2명과 김대용(40)씨로 파악된 남자 1명도 중화상을 입었다.

이 불로 A주식회사 사무실 7백여㎡가 전소됐고 사무집기 등이 불에 타 2천5백여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