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에스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케이디이컴,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케이비씨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가 7일 강세를 보였다.

대우증권 변영환 연구원은 "카드수요가 늘어나 영업환경이 나아지고 있는 데다 스마트카드가 매출가격이 높아 이들 관련업체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이들 업체가 새로운 테마를 형성하며 매기가 몰리고 있다"며 "올해 코스닥에 등록예정으로 있는 대한매일스마텍이 들어오면 더 확실하게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증시 관계자는 그러나 이들 카드 관련업체는 최근 별다른 요인 없이 지수와 동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관련업체가 성장성은 좋지만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현재 주가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며 추격매수는 삼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