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고객 20만명에게 개인별 ''평생전화번호''를 부여하는 마케팅행사를 펼친다.

현대차는 8일 한국통신과 함께 마련한 ''오토 포에버''는 개인마다 평생 변경되지 않는 고유번호를 부여, 이 번호로 건 통화가 가입자가 설정한 전화로 연결되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가입하길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영업소에서 소정의 가입 신청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평생전화번호는 외국에서 자신의 평생전화번호 관련정보를 수정하거나 공중전화 분리과금 신청할 때를 제외하고 가입자의 개인부담이 면제된다.

가입 고객은 오는 5월초 경품행사에서 선정될 경우 테라칸이나 한국통신 무료전화 이용권, 또는 고급 핸즈프리 세트 등을 받게 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