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후 들어 오전 마감가 1,276.90원보다 0.20원 낮은 1,276.7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위아래로 막혀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2분 현재 전날 마감가보다 2.50원 높은 1,275.90원을 나타냈다.

오후장 개장직후 다소 밀리면서 오전의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지만 1,275원 아래로는 막히고 있다.

은행권에서 오전에 이어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를 내놓고 있으며 달러/엔도 120엔대 초반으로 되돌아간 상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 움직임에 달려있지만 올 장중 고점인 1,293원까지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