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한 김영휘(金永徽)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서울 출신인 고인은 경기고와 일본 규슈대 법학과,교토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초대 산업은행 부총재,한국은행 수석 부총재 등을 거쳐 60년 4대 산업은행 총재로 잠시 지내다 69년부터 3년간 다시 13대 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조해성 여사와 아들 정(한화유통 대표이사)씨 등 1남1녀가 있다.

허 준(許 浚) 전 외환은행장이 사위다.

빈소 서울대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연락처 76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