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없었던 '더블위칭데이'...場 마감때 1100억 되레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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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더블위칭데이)이 큰 충격없이 지나갔다.
8일 거래소 시장에서 장마감 동시호가때 1천1백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더블위칭데이에 우려됐던 지수급락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더블위칭데이의 위력은 장막판에 나타났다.
이날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매수가 매도보다 많이 출회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동시호가 1천1백17억원을 포함해 총 1천3백7억원,프로그램매도 물량은 동시호가 6백57억원을 포함해 2천2백1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중내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이 가로막혔으나 장 막판에 지수가 급상승했다.
이날 장중에 청산된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9백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2천5백억원에 달하던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천6백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원은 "새로이 설정된 5백80억원 등 2천1백억∼2천2백억원 정도가 이월(롤오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8일 거래소 시장에서 장마감 동시호가때 1천1백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더블위칭데이에 우려됐던 지수급락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더블위칭데이의 위력은 장막판에 나타났다.
이날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매수가 매도보다 많이 출회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동시호가 1천1백17억원을 포함해 총 1천3백7억원,프로그램매도 물량은 동시호가 6백57억원을 포함해 2천2백1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중내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이 가로막혔으나 장 막판에 지수가 급상승했다.
이날 장중에 청산된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9백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2천5백억원에 달하던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천6백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원은 "새로이 설정된 5백80억원 등 2천1백억∼2천2백억원 정도가 이월(롤오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