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입각타진 거절" .. 자민련 조희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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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JP) 명예총재가 개각을 앞두고 자민련 비례대표 2번인 조희욱 의원에게 입각의사를 타진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8일 "(김 명예총재가) 최근 당내인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국구 의원직을 내놓고 산자부 장관으로 입각할 뜻이 없느냐"고 물어 왔으나 딱 잘라 거절했다"면서 "내가 능력이 된다 하더라도 잘못하면 3개월, 잘해야 6개월 동안 장관직을 하느니 차라리 3년반 남은 국회의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민련 안에서 입각을 원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들이 많은데도 나에게 입각 의사를 물은 것은 내가 국회 산자위에 소속돼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 같고 아울러 비례대표 승계문제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JP가 향후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각료추천권 행사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현역의원 및 원외인사간 줄대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 의원은 8일 "(김 명예총재가) 최근 당내인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국구 의원직을 내놓고 산자부 장관으로 입각할 뜻이 없느냐"고 물어 왔으나 딱 잘라 거절했다"면서 "내가 능력이 된다 하더라도 잘못하면 3개월, 잘해야 6개월 동안 장관직을 하느니 차라리 3년반 남은 국회의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민련 안에서 입각을 원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들이 많은데도 나에게 입각 의사를 물은 것은 내가 국회 산자위에 소속돼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 같고 아울러 비례대표 승계문제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JP가 향후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각료추천권 행사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현역의원 및 원외인사간 줄대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