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의 종립대학인 중앙승가대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김포학사 준공식 및 발전기원 대법회를 연다.

이에 따라 중앙승가대는 지난 20년간의 서울 안암동 개운사 시대를 마감하고 김포학사로의 이전작업을 끝냈다.

이날 법회에는 서정대 총무원장과 원로회의 의장 법전 스님 등 종단 주요 지도자와 한완상 교육부총리,임창열 경기지사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포학사는 대지 5만3천평,건평 9천2백여평에 본관과 교수연구동,강의동,비구·비구니 수행관 등과 운동장을 갖췄으며 4백80명의 학생들이 모두 수행관(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