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원자력발전소용 계통설비 자동용접시스템 기술이 과학기술처가 부여하는 KT마크를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 기술은 원자로 등 원전 설비에 들어가는 노즐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용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중은 이 기술을 최근 울진원자력발전소 6호기용 원자로 노즐의 용접작업에 적용한 결과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