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지난 1월 흑자로 돌아선 동부화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1년 이내에 동부화재의 주가가 2천5백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동부화재가 지난 1월 한 달 동안 2백88억원의 수정순이익(비상위험준비금 증가액 포함)을 냈다며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12월 9개월 동안 수정순손실을 기록했던 동부화재는 2000사업연도 누적손익이 1백4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증권은 동부화재의 손해율이 81.4%로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